↑ 박소담. 사진|아티스트 컴퍼니 |
13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박소담이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랫동안 기다린 영화 ‘특송’ 개봉을 앞둔 만큼 그동안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박소담 또한 매우 아쉬워하는 상황"이라며 "박소담은 ‘특송’ 홍보 활동에 임하지는 못하지만, ‘특송’의 개봉을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소담은 향후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갑상선 유두암은 갑상선암의 일종으로 전체 갑상선암의 80~90%를 차지하는 질병이다. 진단 시 평균 36%에서 림프절 전이가 발견되며 수술 후 경과 관찰 중 약 3~30%의 림프절 전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아 10년 생존율이 90% 이상이지만 재발 및 전이를 발견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박소담은 영화 '베테랑', '사도', '검은 사제들', '기생충'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로 지난 10월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해 송중기와 개막 사회를 맡기도 했다. 차기작 '특송'은 내년 1월 5일 개봉 예정이다.
<다음은 박소담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박소담 배우는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마친 상태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린 ‘특송’ 개봉을 앞둔 만큼 그동안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박소담 배우 또한 매우 아쉬워하는 상황입니다.
박소담 배우는 ‘특송’의 홍보 활동에 임하지는 못하지만, ‘특송’의 개봉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특송’과 박소담 배우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
박소담 배우는 향후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