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느라기2…ing’ 박하선 권율 대본리딩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
2022년 1월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연출 이광영‧극본 유송이‧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제작 미디어그룹테이크투, SBS모비딕)가 박하선, 권율, 문희경, 김종구 등 다시 만난 시즌1의 주역들의 더욱 단단해진 케미가 빛났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시즌2의 시작을 알렸다.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의 시월드 격공일기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며느라기’ 시즌1은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와 케미, 현실 ‘복붙’ 순도 100%의 공감 에피소드가 힘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초보 며느리의 좌충우돌 시월드 입성기를 리얼하게 담아내며 작품성과 완성도, 그리고 화제성까지 인정을 받으며 웰메이드 미드폼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은 바. 지난 시즌에 이어 더 따뜻하고 깊어진 공감으로 무장한 ‘며느라기2…ing’는 때로는 빵 터지는 웃음을, 또 때로는 가슴 뭉클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할 강력해진 에피소드와 함께 더욱 진해진 배우들의 케미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대본리딩 현장에는 이광영 감독과 박하선(민사린 역), 권율(무구영 역), 문희경(무구영母/박기동 역), 김종구(무구영父/무남천 역), 조완기(무구일 역), 백은혜(정혜린 역), 최윤라(무미영 역) 등 ‘며느라기2…ing’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현장에서 다시 만난 뭉친 배우들과 제작진은 정이 듬뿍 담긴 인사를 주고 받으며 반가움과 새로운 시즌의 출발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익숙하게 각자 맡은 역할에 순식간에 몰입,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열정을 뿜어냈다. 2회차 호흡인 만큼 더욱 깊숙하게 스며든 싱크로율의 캐릭터를 구현, 한층 짙어진 매력과 존재감을 드러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먼저 대한민국 모든 며느리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받았던 ‘민사린’ 역의 박하선은 능수능란한 완급 조절로 극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하며 변함 없는 대체 불가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하선은 두 번째 시즌으로 다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시즌1에서 ‘민사린’에 대해서 공감도 많이 하셨지만 답답해 하셨을 분들도 있었을 것 같다. ‘민사린’이 시즌2부터는 변하기 시작한다”고 업그레이드 된 사이다 매력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요즘 시대 흔한 남편 ‘무구영’ 역을 맡은 권율의 변신 또한 시선을 집중시켰다. 시즌1에서 아내와 부모님의 입장 사이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던 ‘무구영’이 이번 ‘며느라기2’에서는 180도 달라진 유니콘 남편으로 변신해 돌아온 것. 이에 대해 권율은 “‘무구영’이 순한 맛으로 변했다”라며 “그렇지만 그 안에서 눈치 없음(?)이 어디까지 보여질 수 있는지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권율은 대본 리딩이 진행되는 내내 ‘무구영’ 위에 달콤함을 덧입힌 맛깔나는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무엇보다 극중 ‘민사린’과 ‘무구영’에게 예상치 못한 소식이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며느라기’ 2라운드와 함께 더욱 진해진 박하선과 권율의 부부 케미는 벌써부터 이번 시즌에서 놓칠 수 없는 시청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그런가 하면 ‘무구영’의 어머니이자 ‘민사린’의 시어머니인 ‘박기동’ 역을 맡은 문희경은 노련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켜 흡인력을 높였다. 문희경은 “세월이 흘러가면서 이야기는 더 무르익고 같이 늙어가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이번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공감 100% 대한민국 현실 시월드를 완성할 시아버지 ‘무남천’ 역의 김종구, ‘무구영’의 형인 ‘무구일’ 역의 조완기, ‘민사린’의 손윗동서 ‘정혜린’ 역의 백은혜, ‘민사린’의 시누이이자 ‘무구영’의 여동생인 ‘무미영’ 역의 최윤라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각각 다른 개성과 성격의 캐릭터로 분해 변화무쌍한 연기로 매력을 발산한 배우들은 극의 적재적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절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시즌1에 이어 ‘며느라기2…ing’ 연출을 맡은 이광영 감독은 “‘복이 참 많다’ 라는 생각이 든다. 스태프분들 너무나 훌륭하셨고, 모든 배우분들이 한 씬 한씬 너무 잘해 주셔서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