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지석진을 주인공으로 하는 석진이의 세포들 특집이 진행됐다.
방송에서는 지석진의 단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터뷰 진행자는 "2021년 맹활약한 지석진. 인터넷에서 지석진 대상썰이 퍼지고 있다"라며 "연예대상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수상 소감 한 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사실 나는 연예대상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라고 운을 뗐다. 김종국은 "줘도 거부하겠다고 해라"라며 농담을 던졌다. 유재석은 "저번에 SBS도 참 너무한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나"라고 다시 지석진의 대답을 유도했다.
지석진은 "대상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고 재차 말했다. 김종국은 "어떻게 대상을 앞두고 또 지석진 특집을 하나. 기운이 좋다"라고 설레발을 쳤다. 지석진은 계속 "아니다"라며 대상 수상을 부인했다.
유재석은 "올해 대상 후보에 강력한 사람이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탁재훈도 대상을 노리더라"라고 덧붙였다.
지석진은 "일단 탁재훈은 욕심이다"라고 농담을 했고 이어 "솔직히 대상은 상상이 안 간다. 대상 후보에 올랐다고 하길래"라며 내심 기대감을 표출했다.
지석진은 "대상을 만약 준다면 나에게 주는 것이 아닐 것이다. '런닝맨' 전체에게 주는 것이다. 되게 진지해진다"라며 수상에 대해 겸손을 보였다.
김종국은 "그런 것이 어딨나"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갑자기 무슨 이야기
한편 ‘런닝맨’은 대한민국 스타들이 함께 게임 및 미션을 수행하며 웃음을 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런닝맨'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