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혜리 사진=KBS 2TV <1박 2일 시즌4> 영상 캡처 |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가 시청률 11.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먹짱즈’ 문세윤과 혜리가 쫄복탕 한 그릇을 사이좋게 비우는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7.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기도. 2049 시청률 또한 4.2%(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안방극장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좌충우돌 ‘깍두기’ 특집 마지막 이야기와, 초특급 게스트 혜리와 함께한 식도락 여행기 ‘목포의 맛’ 특집이 그려졌다.
먼저 ‘깍두기’ 특집 잠자리 복불복에서는 각 스태프의 막내가 총 출동, 운명의 제기차기 대결이 펼쳐졌다. VJ 황현진과 한 팀이 된 연정훈은 범상치 않은 그의 실력에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황현진은 멤버들의 가차 없는 멘탈 공격에 당황해 4점을 기록했다. 딘딘은 1개를 성공한 매니저 류찬송의 대환장 점수에 울분을 터트렸고, 라비는 독보적인 역량을 보여주던 진행 팀 막내 한희준이 실전에서 3점을 얻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멤버들의 ‘예능 신고식’에 눈물까지 글썽이며 내성적인 모습을 보이던 막내 PD 황예성은 ‘제기왕’ 김종민에게 특훈을 받고 기적적으로 5점이라는 최고점을 달성했다. 또한 촬영 1주일 전부터 ‘제기’ 맹연습에 돌입했던 ‘황금 막내’ 김정현 작가가 5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 대반전의 서사를 그려내며 김종민, 문세윤이 실내 취침의 주인공이 됐다.
다음날 아침 비몽사몽한 상태의 멤버들은 난데없이 시작된 ‘다짜고짜 레이스’에 또다시 참가하게 됐다. 이어 하위권 문세윤과 딘딘은 벌칙으로 ‘130인분’ 깍두기 김장을 하는 모습으로 '깍두기' 특집이 마무리됐다.
‘목포의 맛’ 특집에서는 식도락 여행기에 걸맞은 깜짝 손님 혜리가 등판했다. 멤버들은 어마어마한 ‘한입만’ 스킬을 소유한 ‘먹짱’의 등장에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게스트 특혜로 팀 구성의 기회를 얻은 그녀는 “예쁘고 귀엽고 상큼하고”라며 당차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 비타민 같은 밝은 에너지로 현장에 웃음꽃을 피게 했다. 그녀는 ‘문세윤 주니어’답게 문세윤을 짝꿍으로 선택했고, ‘막내즈’ 딘딘과 라비, 그리고 ‘희망 없는 삼촌들’ 연정훈, 김종민이 한 팀이 됐다.
첫 아침 식사에서 혜리는 ‘쫄복탕’ 시식기회를 얻게 됐다. 그녀는 조용한 ‘침묵의 식사’로 멤버들을 안달 나게 하는 것도 잠시, “저 맛없으면 안 먹어요”라는 한 줄 시식 평으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하기도. 이어 겹겹이 쌓인 물풍선을 ‘쫄지마 복불복’ 게임에서 혜리는 가장 먼저 안타깝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게임 룰을 이해하지 못하는 김종민에 답답함을 표출하던 연정훈은 칼자루를 든 채 춤판을 벌이며 ‘연나니’로 돌변, 1등으로 미션에 성공하자마자 물풍선을 터트려 김종민에게 물벼락 세례를 안기며 보는 이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혜리는 자신이 먹던 쫄복탕 한 그릇을 걸고 추가 대결을 제안, 이에 패자들의 ‘오메기떡’ 게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