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ㅣJTBC |
10일(금) 방송되는 JTBC ‘다수의 수다’에는 MC 유희열, 차태현과 ‘다수’의 종교인들이 출연해 뜻 깊은 수다를 나눈다. MC들과 함께 수다를 나눌 다섯 번째 주인공은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로 구성된 ‘4개 종교’의 성직자들이다.
최근 진행된 ‘다수의 수다’의 녹화에서 종교 대통합 현장을 직관하게 된 차태현은 “여긴 꼭 합석해야 한다”며 놀라워했고, 유희열은 “살면서 처음 보는 모습”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수다가 시작되고, 종교인들은 와이파이 비밀번호에 각 종교의 특징이 드러난다고 밝혔다.
이에 차태현이 절의 비밀번호를 예측한 것을 시작으로 4대 종교의 특별한 의미를 담은 비밀번호가 앞다퉈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스님들이 차태현이 출연한 영화 ‘신과 함께’를 추천하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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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들의 현실적인 딜레마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한 신부는 고해성사와 관련해 신부들은 범죄자가 범죄 사실을 고백해도 결코 발설할 수 없으며, 이 때문에 외국에서는 신부가 범죄자의 공범으로 처벌받은 사례도 있었다는 일화를 밝혀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한때 치외법권처럼 여겨졌던 종교시설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에 대해 한
이날 종교인들은 종교 간의 갈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밝힌 것은 물론, 화합을 몸소 실천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제시해 큰 깨달음을 전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