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예슬이 겨울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감성의 OST를 선보인다.
KBS2 일일 드라마 ‘빨강 구두’ OST 가창 제안을 받은 안예슬은 수록곡 ‘베스티(bestie) 녹음 작업을 마무리한 후 10일 음원을 발표한다.
신곡은 베스트 프렌드를 의미하는 ‘베스티(bestie)’라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아끼고 사랑하는 이에게 건네는 위로와 친근한 마음을 편안한 선율로 담아낸 어쿠스틱 팝 스타일의 곡으로 완성됐다.
이 곡은 올해 일본에서 발매된 장근석의 싱글 ‘이모션(Emotion)’을 통해 일본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한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와 신예 홍은미, 윤민희의 합작을 통해 편안한 음률로 겨울의 따뜻함을 전하는 곡으로 만들어졌다.
안예슬은 지난해 드라마 ‘누가 뭐래도’ OST ‘유 아 어섬(You are awesome)’ 이후 1년여 만에 OST 신곡을 선보인다. 자작곡 ‘겨울에 피는 꽃’을 통해 뛰어난 작사 작곡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 민희경(최명길 분)과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빨강 구두’ OST 마지막곡 안예슬의 ‘베스티(bestie)’는 10일 정오 음악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