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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스태프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 무해하게'(이하 '오늘 무해')에서 공효진과 이천희 전혜진 부부는 죽도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
공효진은 이천희에게 "시간이 너무 빠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렸을 때 영화나 예능을 촬영할 때 제작진이 너무 많으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지금은 나를 담기 위해 제작진 분들이 노력하시는게 보여 너무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공효진은 "제작진 분들은 흰색 옷을 입으면 속이 비치기 때문에 일부러 검은 옷을 입는다고 한다. 제작진이 이 더위에 까만 옷을 입고 촬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스럽다"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날씨가 더워 저쪽에 계신 분들은 뜨겁겠구나"라며 뙤약볕에 있는 제작진을 걱정하기도 했다. 공효진은 "우리는 계속 그늘인데 거기는 내내 땡볕이었나요?"라며 스태프들을 챙겼다.
공효진은 "제작진분들 고마웠어요. 이 프로그램은 정말 뜻깊은 프로그램이 될거예요"라고 말하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천희는 "우리 제작진분들이 쓰레기도 잘 버려주신다. 대부분의
'오늘 무해'는 자연에서 흔적 없이 머물며 탄소중립생활에 도전하는 환경 적응기를 다룬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