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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은 마블이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10일 오전 9시께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은 실시간예매율 74.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예매량은 25만 1358명을 기록 중이다. 이는 2020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동시기 사전 예매량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자 이전 최고 기록인 ‘이터널스’의 개봉주 월요일 오전 예매량(16만 6758장)보다 월등히 앞선 수치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수치는 전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의 동시기 사전 예매량(예매 오픈 3일차 오전 10시 기준 8만 4816장)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또 2018년 개봉해 11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예매 오픈 3일차 기록(17만 9015장)보다도 높은 사전 예매량이다.
지난 7일 예매 오픈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에 이어 ‘홈커밍’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확장된 세계관에 따라 한층 더 커진 스케일과 업그레이드된 액션, 기존 ‘스파이더맨’ 시리즈 빌런들의 재등장이 예고되며 뜨거운 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연말 극장가에 어떤 흥행 기록을 써나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오는 15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