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태. 제공|파크플러스엔터테인먼트 |
김종태는 지난 10월 종영한 MBC 드라마 ‘검은태양’에서 강필호 역을 맡아 캐릭터의 이중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시청자들의 호평 속 ‘의심 유발자’에 등극한 그는 10일 방송되는 드라마 스페셜 ‘셋’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단막극 ‘셋’(연출 구성준/ 극본 이남희)은 성범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친구 셋 종희(소주연 분), 형주(정이서 분), 보리(조인 분)가 복수를 위해 12년 만에 다시 모이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김종태는 극중 형주의 엄마(정유미 분)와 재혼한 계부 조병구 역을 맡는다. 그는 겉으로는 평판 좋은 경찰이지만 의붓 딸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추악한 속내를 가진 계부를 연기
한연극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김종태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화면을 압도하는 흡인력 있는 연기를 펼치며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