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맨스' 정이랑 "최정윤 대학교 시절 후광... 잊혀지지 않아"

'워맨스' 정이랑이 과거 최정윤의 모습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이하 '워맨스')에서는 배우 최정윤이 절친 진선미, 정이랑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선미는 최정윤에 "혼자 메이크업도 잘했다"며 칭찬했고, 정이랑도 "얼굴도 하얀데 딱히 바를 게 뭐있냐"고 말했다. 이에 최정윤은 "커버할 게 많다"며 "어렸을 때는 커버할 게 없는데, 옛날에는 메이크업 없이 방송할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정이랑은 "대학교 때 공연보러 언니 학교에 언니가 잊혀지지가 않는다. 언니가 티켓 판매 일을 했는데 진짜 너무 예쁘더라. 정말 후광이 너무 예뻤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진선미는 "나는 제일 처음에 최정윤 사투리 가르칠 때 당시 얘는 사모님(?)이라고 생각해서 '어디서 만나야 하지?' 남편한테 '커피숍 좋은데서 만나야 되나?'(고민했다)"며 "네가 왔는데 완전 반전. 너무 털털했다"고 밝혔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는 여자들이 혼자가 아닌 둘 이상 팀으로 뭉쳤을 때 어떤 시너지가 생기는지 관찰하는 '여자 관계 리얼리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