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
코로나 19로 얼어붙은 경제 상황 속에 지역 홍보를 위해 국민일꾼 K-공무원들이 나섰다.
공무원들이 직접 아이디어 기획부터 출연, 촬영, 편집, 제작하여 다양한 SNS 채널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KBS1에서 준비한 국민일꾼 K-공무원의 홍보 프로젝트 ‘홍보원’은 지역홍보에 진심인 공무원들의 모습과 그들이 직접 제작한 홍보 영상을 담는다.
자칭 타칭 ‘행사의 여왕’으로 전국 팔도 안 다닌 곳이 없는 MC 장윤정을 중심으로 예능 대세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개그우먼 홍현희, 아나운서계의 정해인이라 불리며 뉴스 진행부터 ‘도전 골든벨’ MC로 실력을 인정받은 KBS 아나운서 강성규가 홍보 부스터가 되어 전라남도 보성과 경상남도 고성의 홍보하는 공무원 ‘홍보원’들을 만난다.
보성과 고성 지역 홍보원들은 첫만남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다. 깨알 같은 디스(?)와 멈추지 않는 지역 자랑에 MC 장윤정은 "두 지역 공무원분들이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 보는 분들이다. 그래서 무서울 게 없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특히 지역 자랑 배틀에서 특산물을 실물로 보여주는 등 홍보 열전이 절정에 달하면서, 먹거리 꽃 캐릭터 인형 등 다양한 물품을 받은 MC 장윤정은 호사 아닌 호사를 누렸다는 후문.
또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두 지역 공무원들이 직접 제작한 홍보 동영상이 공개됐다. 고성은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과 놀라운 공룡 CG로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영상을 선보였다.
이에 맞서 보성은 지역 캐릭터를 앞세운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출연 공무원들의 뛰어난 연
10년 넘게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진정한 한국인의 맛과 이야기를 찾아다니는 ‘국민 아버지’ 최불암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KBS 2021년 전국네트워크 프로그램 제안 공모 우수상에 선정된 기획안으로 제작된 ‘홍보원’은 11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