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의 선공개 영상이 네이버TV에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지현과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를 앓고 있는 우경이의 터져버린 갈등이 예고됐다. 지난 8일 방송된 '내가 키운다'에서 우경은 노규식 박사의 솔루션에 효과를 보인 듯 했다.
우경은 혼자 티셔츠 개기를 성공했고 이지현은 "우경이랑 빨래 갠 것도 처음이고 무엇인가를 함께 시작해서 끝까지 한 것도 처음이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그러나 우경은 이지현이 장난감 카드를 사주기로 했다며 그것을 당장 사러가자고 졸랐다. 우경은 "인터넷으로 시킨 카드 주문 취소하자. 지금 마트가서 바로 사자"라고 말했다. 이지현은 "그래"라고 동의했다.
이에 우경은 "그럼 지금 당장 가자"라고 말했고 이지현은 "지금은 안 돼"라고 말했다. 이지현과 우경의 신경전이 이어졌고 이지현은 "지금 못 가. 그만 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우경이는 악을 쓰며 자신의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경은 갑자기 "나 그냥 나갈래. 엄마 나랑 살지 마"라며 "확 나가버리고 엄마 혼자 살고 있어"라고 말하며 맨발로 가출했다. 이에 이지현은 "그만 좀 해. 너무 지쳐"라며 오열했다.
맨발로 가출한 우경과 아파트 계단에서 만난 듯한 이지현은 "우경아"라고 말하며 우경이를 안고 다시 오열했다. 우경 역시 눈물을 흘리며 "미안해 엄마"라고 말했다. 이지현과 우경의 화해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관심이
한편 이지현은 두 번의 파경 이후 혼자 1남 1녀를 양육하고 있다.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이들이 모임을 결성해 각종 육아 팁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JTBC '내가 키운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