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다단이 제임스 후퍼, 니퍼트와 첫 캠핑에 도전했다.
9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의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선공개 영상이 네이버 tv에 게재됐다. 영상에는 인천의 한 섬에서 조나단, 제임스 후퍼, 니퍼트가 자급자족 와일드 캠핑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니퍼트는 바닷가를 걸으며 "한국에서 낚시를 해본 적 있나?"라고 조나단에게 질문했다.
조나단이 "한국에서 해본 적은 없다"라고 답하자 니퍼트는 "나도 없다. 오늘이 둘 다 한국에서의 첫 낚시라고 할 수 있겠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함께 바닷가를 걷던 중 의문의 발자국을 발견했다. 니퍼트는 "사슴 발자국이랑 비슷하기도 한데 조금 다른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고, 조나단은 "한 번도 바닷가에서 염소를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때 멀리서 달려오는 검은 무리가 보였다. 바닷가를 질주하는 검은 무리의 정체는 야생 흑염소였다. 조나단과 니퍼트는 잠시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염소 고기 연하겠다"라고 말하며 침을 꿀꺽 삼켰다.
영상으로 조나단과 니퍼트를 지켜보던 제임스 후퍼는 "저 섬에 흑염소가 있는지 알지 못했다. 사실 제작진분들께 섬에 염소가 있다고 들었는데 거짓말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나단과 니퍼트가 야외에서 고기를 굽는 장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대한민국을 찾은 외국인 친구들의 고군분투 한국살이 모습을 통해 우리의 일상도 새롭게 느껴보자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