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Vogue Korea)'의 한 코너 '보그 미츠(Vogue Meets)'에는 'GD 본인 등판! 팬들 앞에 갑자기 나타난 GD, 왜 이렇게 스윗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보그 미츠'는 패션 브랜드 보그가 운영하는 인터뷰 채널이다. 영상에서 GD는 인터뷰 중인 팬들 앞에 깜짝 등장했다.
첫 번째 인터뷰 대상자인 한 팬은 자신이 직접 적은 스케치북을 한 장씩 넘기며 "2006년부터 GD 팬이다. 이렇게 멋있는 프로젝트도 하고, 프로젝트 이름도 너무 멋지게 지었다. 본인의 아이덴티티가 잘 보이는 협업을 해줘서 고맙다. 항상 건강 챙기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촬영장 한쪽에 서있던 GD는 팬이 말을 마치자마자 갑자기 등장했고 팬은 "진짜?"라며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주저앉았다.
GD는 "이 스케치북은 뭐예요. 이거 나 주는건가"라고 말했고 팬은 "가지세요"라고 대답했다. GD는 팬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등도 두드려주는 다정한 팬서비스를 해줬다.
이어 등장한 남성 인터뷰 대상자는 "GD는 내 인생과 함께 해온 아티스트다. 이렇게 하나하나 무엇인가를 만들어 나가는게 일종의 문화라고 생각한다. 내 유년기와 함께 했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도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GD는 또 인터뷰 말미에 등장했고 두 번째 팬 역시 다리에 힘이 풀리며 뒤로 주저앉았다. GD는 팬에게 "(옷을) 멋있게 입었다"고 칭찬했고 팬은 어찌할 줄 모르는 반응을 보였다.
GD는 "이번 운동화에서 색을 마음대로 칠해도 좋고 무엇을 해도 좋다. 이전 프로젝트 '파라-노이즈'는 안에 내가 정해놓은 그림이 있고 그것을 어디까지 드러나게 하느냐가 포인트였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조금 더 하얀 도화지에 가깝다. 처음부터 그림을 아예 자기 스타일대로 그려갈 수 있다"라며 이번 협업을 소개했다.
한편 GD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협업해 출시한 운
지드래곤은 '권도1' 공식 발매 이전 자신의 지인들에게 이 운동화를 선물하기도 했다. 조세호, 세븐 등의 지인들이 이를 SNS로 인증했다. 지드래곤은 지인들에게 총 111개의 운동화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보그 코리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