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비. 사진|엠에이피크루 |
솔비는 지난 4일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FIABCN)에서 진행된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PIAB21)’에 참석해 대상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솔비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고 굵은 소감을 전했다. “2021년도는 개인적으로는 참 원망스러울 만큼 잔인하고 잔혹한 해였다”고 운을 뗀 솔비는 “마치 신이 당근과 채찍을 주듯 계속 고난이 반복되고 다시 희망을 찾고 또다시 아픔이 오고. 또다시 희망 속에 꽃이 피고”라고 한 해를 돌아봤다.
솔비는 “하지만 난 그래도 정말 감사한 게 많은 사람”이라며 “어떤 길을 선택하든 쉬운 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뚜벅뚜벅 제 길 걷다 보니 스페인에서 미술로 상도 받고 우리 엄마가 장하다고 한다. 항상 반대하셨던 엄마에게 칭찬받으니 행복하
그러면서 솔비는 “우리 자신의 선택은 항상 옳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시상식의 메인 작가로 초청받은 솔비는 ‘저스트 어 케이크(Just a Cake)’의 시리즈 ‘피스 오브 호프(Piece of Hope)’ 작품 총 13점을 내놓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