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디바쇼 사진=SGC |
오는 10일 동아TV에서 방송되는 100% 리얼 서바이벌 관찰 예능 ‘고디바 SHOW’에서는 열두 남녀의 아찔한 ‘동거 라이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혜윤, 이하평, 구하연, 이용성, 편강윤, 강운, 황인해, 송현찬, 차세연, 노희국, 차유, 김현준 등 총 12명의 남녀가 ‘고디바 하우스’에 입성, 본격적인 생존 경쟁을 시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스마트폰과 TV, 인터넷 사용이 금지된 상황에서 참가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이 24시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의 민낯이 하나둘 드러나며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생존 게임이 그려질 전망이다.
앞서 러브라인이 포착되면서 흥미진진한 전개 양상을 기대하게 했던 ‘고디바 하우스’에서는 출연자들의 쌓여왔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패널들이 12인의 감춰진 내면을 들여다보며 흥미로운 추측과 분석을 내놓는다.
한초임은 “차세연 씨가 곰인 줄 알았는데 똑똑한 여우인 것 같다”라며 예리한 관찰력을 드러내고, 모모랜드 낸시는 “신기하네. 저 두 분 잘 지냈었잖아요?”라며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예상치 못한 혼란에 빠진다.
특히 출연자들이 방을 바꾸는 과정에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서로 간의 갈등이 구체화되며 살벌한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차유는 “처음부터 나와는 좀 다르다고 생각했다. 안 맞는 건 안 맞는 거니까요”라고 말하며 단호한 입장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같은 상황에 자이언트 핑크는 “무슨 일 생길 것 같다. 점점 진짜 모습이 나온다. 인간이 원래 이렇게 무서웠나요?”라며 긴장감을 드러내고, 아스트로 MJ는 “본심이 슬슬 나오는 것 같다. 표정 변화 하나 없어 무섭다”라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유일하게 남성들에게 선택을 받지 못했던 서혜윤이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채 힘들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또한 지난주 방송 말미 홀로 눈물을 흘리고 있던 편강윤이 전한 뒷이야기도 공개된다고 전해져 본방사수에 대한 욕구를 끌어올린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