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허재가 이순재와 아직 어색한 사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갓파더'에서는 배우 이순재의 88세 생일을 맞아 허재와 정준하가 해물 파전을 만들며 시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하는 허재에게 "아직도 이순재 아버님이랑 어색한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허재는 "아직 이순재 아버님과 어색한 감이 있다. 살갑게 하고 싶은데 '아버님이 과연 받아주실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솔직하게 답했고, 정준하는 "그런 생각을 하면 안된다"라고 조언했다.
허재는 "평소 아버님이 '나를 건방지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여태까지 아버님과 있으면서 지레 겁먹고 '아버님께 혹시 실수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더 잘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순재를 생각하는 깊은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허재는 정준하에게 "근데 너
'갓파더'는 근현대사를 짊어지고 온 국민아버지스타와 여전히 인생의 답을 찾고 있는 국민아들스타를 통해 대한민국의 부자관계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2 '갓파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