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왕 찐천재' 홍진경, 남편 애정 공세에 "웃기고 있네" 코웃음

홍진경이 남편의 애정 공세에 코웃음을 쳤다.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에는 지난 8일 '외출 준비하다가 연애 스토리 꺼내는 홍진경 딸 라엘(아침밥,겟레디윗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진경과 딸 라엘(김라엘), 그리고 라엘의 친구는 홍진경의 집에서 아침밥을 먹고 친구네 집으로 과학 수업을 받으러 갔다. 라엘의 친구 아버지는 메가스터디 일타 과학강사으로 알려진 장풍(본명 장성규)으로, 공부왕 찐천재 모녀(홍진경, 라엘)가 친구 아버지에게 특별한 과학 강의를 들으러 방문했다.
차를 타고 친구 집으로 가는 도중 라엘은 홍진경에게 "엄마는 아빠가 첫사랑이야?"라는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졌다. 홍진경은 "엄마 아빠 서로가 첫사랑은 아니다. 하지만 마지막 사랑이다"라며 황급히 말했다.
라엘은 "내가 아빠에게 물어봤는데 아빠는 엄마가 첫사랑이라고 하더라. 엄마는 너무 했다. 아빠에게 전화할 것이다"라고 말해 홍진경을 다시금 당황하게 했다. 이에 홍진경은 "너네 아빠가 만난 여자들이 엄청 많다"라고 말했다. 라엘은 아빠 김정우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 엄마는 아빠가 첫사랑이 아니래"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지금 라엘이 네가 하는 행동은 부부끼리 이간질을 시키는 것"이라며 당황해 했다.
홍진경은 "아빠는 나 만나기 전에 여자를 많이 만나고 다녔다"라고 억울해했고, 김정우는 "라엘아, 아빠가 사랑한 여자는 엄마밖에 없어"라고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잠시의 고민도 없이 "웃기고 있네"라고 무시했다.
라엘은 "아빠, 다음 생에도 엄마 만날 거야?"라고 태연하게 질문을 던졌고 김정우는 잠시 침묵이 흐른 후 "...여보세요? 잘 안들려"라고 말하며 전화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듯 연기했다. 홍진경은 전화를 건네 받으며 "여보세요, 안 들려?"라고 확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는 홍진경이 모델로 활동할 당시 부족했던 배움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초등학생 딸 라엘 교육을 위해 다시 '학생'이 되어 공부에 열정을 불태우는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