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예능 프로그램 '금쪽같은 내새끼'의 선공개 영상이 9일 유튜브에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중1 아들 금쪽이의 험한 말과 과도한 카드 지출로 고통을 겪는 가족이 출연했다.
영상에서는 먼저 충격적인 녹취 파일이 공개됐다. 파일에는 "그 전에 죽으면 된다. 한강에 빠져 죽거나 깡패에게 시비를 걸 것이다. 솔직히 그것이 더 행복하다. 이 집구석에 있는 것보다"라는 금쪽이의 충격적 발언이 담겨 있었다.
이어 금쪽이의 가족이 모여 앉은 금쪽이네 거실에서 엄마는 "이것 읽어봐. 몇 월 며칠에 (결제를) 했는지"라며 카드 지출 내역을 금쪽이에게 보여줬다.
엄마는 "계속 게임 머니로 카드를 긁었다. 지금까지 총 600만 원 결제했다"라고 말했다. 엄마는 "결제할 때 엄마 아빠 개인 정보 넣나. 어떻게 진행하나"라고 물었고 금쪽이는 "알아서 맞춰봐"라며 반항적인 모습을 보였다.
엄마는 "어려운 점이 있으면 말해. 우리는 가족이잖아. 그냥 엄마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해"라고 다그쳤다. 금쪽이는 "엄마 아빠 도움 필요 없다니까.
금쪽이 가족의 사연은 오는 10일 오후 8시에 방영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