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ㅣCJ ENM·ViacomCBS |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CJ ENM 지적재산(IP)을 활용해 영화 및 드라마를 제작하고 기획·개발부터 제작, 투자, 유통까지 전 단계에서 협업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드라마는 CJ ENM의 스튜디오드래곤과 바이아컴CBS의 자회사 파라마운트 플러스가, 영화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협업하게 된다.
CJ ENM은 오는 14일에는 바이아컴CBS 산하 스트리밍 채널 ‘플루토 TV’(Pluto TV)에 자사 브랜드관 ‘K-콘텐트 바이 CJ ENM’(K-Content by CJ ENM)을 열고, 파라마운트+에는 자사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바이아컴CBS도 CJ ENM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티빙에 지분 투자뿐 아니라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7편에도 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티빙 내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통해 자사 인기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CJ ENM은 자사 콘텐츠를 단번에 전 세계 수천만 명 이상의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확산시키고, CJ ENM이라는 브랜드 인지도까지 제고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강호성 CJ ENM 대표이사는 “CJ ENM은 글로벌 문화 영토 확장이라는 이재현 회장의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토탈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CJ ENM의 고유 IP가 바이아컴CBS의 제작 역량과 유
댄 코언 바이아컴CBS 글로벌유통본부장 역시 “글로벌 관객들을 사로잡고 국경을 허문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장을 가속할 세계적 수준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