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밤이 좋아’ 노라조, 독보적 듀오의 스페셜 스테이지…에너지+흥 폭발

↑ 노라조 ‘화요일은 밤이 좋아’ 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 캡처

노라조가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흥을 폭발시켰다.

노라조(조빈, 원흠)는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의 ‘스노우 페스티벌’ 특집에 출연해 붐 팀의 대장님으로 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라조는 남다른 텐션으로 자연스럽게 호응을 유도하며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멋진 무대를 마친 뒤 조빈은 화려한 의상에 대해 “밤의 상징은 미러볼 아니냐. 그래서 머리에 달고 왔다”라고 능청스럽게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장화와 갑옷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많은 행사 경력을 자랑하는 만큼 노라조는 토크 시간에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조빈은 “북극곰 축제 때 너무 기분이 좋아서 ‘내년에도 불러주시면 저희도 입수하겠습니다’라고 했는데 진짜 다음 해에 초대를 받아서 무대를 마치자마자 물에 들어갔다”라는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치열한 대결 중 노라조는 ‘꼬마 노라조’로 변신한 김다현, 김태연과 함께 ‘슈퍼맨’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홍지윤, 허찬미와 함께 ‘카레’ ‘사이다’ 무대로 더욱 구수한 흥을 발산했다. 노라조와 ‘화요일은 밤이 좋아’ 출연진의 시원시원한 무대 매너가 안방극장을 넘어 시청자들에게도 신나는 기운을 전해줬다.

본 대결에서 노라조는 승리를 향한 의지를 담아 ‘당돌한 여자’ 디스코 버전을 준비했다. 조빈과 원흠은 탄탄한 가창력과 센스 있는 개사로 실력을 발휘했다. 아쉽게 패배했지만 모두가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다른 출연진의 무대 중에도 노라조는 ‘리액션 요정’으로 활약했다. 조빈과 원흠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너무 좋다” “자랑스럽다”라며 진심어린 박수와 호응을 보내 모두의 흥을 더욱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노라조는 “대장 역할이 아니라도 언제든 불러달라. 너무 좋다”라는 기분 좋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노라조는 지난 9월 신곡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을 발매하고 전 국민 ‘고민 해결사’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꾸준히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펼치고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