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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돌싱' 멤버들이 재혼 고수 엄영수에게 재혼 수업을 받았다.
이날 재혼 스승으로 돌싱들의 우상인 ‘삼혼’ 엄영수가 출연했다. 엄영수의 등장에 깜짝 놀란 돌싱들은 “전설이 오셨다”,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라며 기립 박수를 보냈다.
엄영수는 "나 같은 사람도 결혼을 세 번 했는데 여러분도 할 수 있다"며 "먼저 결혼은 자신감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초혼일 때는 당당하게 결혼한다. 그러나 모든 결혼은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엄영수는 "모든 결혼에 1회, 2회, 재혼 이런 식의 말을 못 쓰게 해야한다"며 "오히려 결혼에 실패해도 계속 도전하는 사람에게 주택분양권을 주고 융자도 많이 해줘야 한다"라며 파격적 발언을 쏟아냈다.
이날 실수로 전 아내의 이름을 부르면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물음에 엄영수는 "진실보다 아름다운 것이 없다"라면서 "내가 지금 결혼해서 당신과 사는데 당신 외에 누가
엄영수는 “아내도 옛날 남자 이야기하고 자신도 옛날 여자 이야기를 한다”라면서 “지루한 일상에 최고의 이야깃거리”라며 솔직하게 과거를 공유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한편 엄영수는 지난해 10살 연하의 한 재미교포 일반인과 세 번째 결혼했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돌싱포맨'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