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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기준 종영소감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해치지 않아’ 캡처 |
지난 7일 오후 종영한 tvN 예능프로그램 ‘해치지 않아’는 국가대표 빌런들의 본캐 찾기라는 콘셉트로 ‘펜트하우스’에서 남다른 연기력으로 사랑받았던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출연해 매회 갈등 없는 청정 예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펜트하우스’를 선봉에서 이끌며 약 1년여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엄기준은 이번 예능 출연을 통해 인간적이고 소탈한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남다른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후배 배우들과 함께 폐가를 고쳐 나가면서 역경과 고난을 맞아도 긍정적인 리더십을 보여 그 매력은 배가 됐다. 그 뿐 아니라 엄슐랭, 엄르신 등 다양한 별명까지 만들며 예능감을 입증했다.
엄기준은 ‘해치지 않아’ 종영을 맞아 “코로나로 ‘펜트하우스’ 종영 후 회식 자리를 갖지 못하는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는데, ‘해치지 않아’를 통해 이렇게라도 뒤풀이 아닌 뒤풀이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폐가를 봤을 때는 ‘아 이걸 어떻게 하지?’ 싶었다. 그런데 나중에는 ‘해치지 않아’ 촬영을 기다리게 된 것 같다. 4번의 촬영 동안 폐가에서 함께 고생한 봉태규, 윤종훈과 전남 고흥까지 흔쾌히 내려와 준 ‘펜트하우스’ 식구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이제 작품이 정말 끝난 것 같은 기분이고, ‘펜트하우스’를 시작으로 ‘해치지
한편 엄기준은 지난 12월 3일부터 개막한 뮤지컬 ‘잭더리퍼’를 통해 순수한 인성과 의협심 강한 성격을 지녔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원치 않는 살인에 동참하게 되는 외과의사 ‘다니엘’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