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왼쪽)-톰 홀랜드. 사진|손흥민 SNS |
톰 홀랜드는 7일 오전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손흥민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다. 내가 토트넘 팬인데 (손흥민은) 가장 훌륭한 토트넘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최근 손흥민과 만나 한시간 정도 얘기를 나눴다. 인터뷰를 하는 것처럼 손흥민에게 내가 많은 질문을 했다. 축구 선수 경력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축구 스타일이 우아하고 축구를 정말 사랑하는 것 같아 좋았다"고 했다.
또 "며칠 전에 봉준호 감독을 만났는데 영화 얘기는 하나도 안하고 손흥민 선수의 얘기만 했다. 그정도로 팬이다"라고 덧붙였다.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화상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제이콥 배덜린-톰 홀랜드-젠데이아(왼쪽부터). 사진|소니 픽처스 |
브렌트포드와의 경기 직후인 4일 손흥민의 공식 SNS에는 손흥민이 톰 홀랜드와 함께 한 사진이 게재됐다. 손흥민은 스파이더맨의 거미줄 세리머니, 톰 홀랜드는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하며 훈훈한 인증샷을 남겼다.
손흥민은 6일 진행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15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도 득점 후 다시 한 번 스파이더맨의 '거미줄 세리머니'를 펼쳤다. 경기 후 손흥민은 SNS에 “약속했던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는 이게 마지막!! 또 승점 3을 따냈다. 레츠고 스퍼스”라는 글을 올렸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