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양요섭이 학폭 피해를 고백했다. 사진| 유튜브 캡처 |
양요섭은 지난 3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중학교 1학년 시절 한번 얻어맞은 기억이 있다"고 학폭 피해 경험을 고백했다.
양요섭은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해가 져서 집에 가려고 하는데 어떤 무리가 다가와 우리를 둘러쌌다. 나는 서쪽으로, 친구들은 북쪽, 동쪽으로 끌려갔다. 저는 이유도 모르고 정신없이 맞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친구들을 엄청 걱정했는데 모두 멀쩡했다. 나만 맞은 것"이라며 "이튿날 친구들에게 사건 뒷얘기를 들었다. 제가 귀여워서 맞았다더라"라고 황당한 이유를 공개했다.
당시 가해자 무리에 있던 한 여학생이 양요섭을 보며 "귀엽다"고 하자 이 여학생을 평소 짝사랑하던 남학생이 이에 분노, 애꿎은 양요섭을 폭행했다는 것.
양요섭은 "그 얘기를 듣고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어이가 없네요. 귀엽다고 때리다니", "어떤 이유로든 학폭은 엄중 처벌해야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