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진, 슈가, 뷔 SNS 계정. 사진| SNS |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6일 연말 장기휴가에 돌입하며 일제히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각각 개설했다. 결과는 기네스 기록 감이다. 7일 오전 10시 현재 모든 멤버들의 계정 팔로워 수가 1500만 명을 넘겼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계정은 별다른 예고 없이 이뤄진 가운데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멤버들 모두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뷔가 1676만 명으로 가장 팔로워 수가 많고 정국(1607만 명), 지민(1565만 명), 진(1536만 명), 슈가(1518만 명), RM(1509만 명), 제이홉(1509만 명) 순으로 큰 차이없이 인기 폭발이다.
↑ 방탄소년단 RM, 제이홉, 정국, 진 SNS 계정. 사진| SNS |
멤버들은 계정에 콘서트장에서 찍은 사진부터 폴라로이드 사진, 면도 중 찍은 일상 사진 등 각자 개성 넘치는 사진들과 일상을 공개해 아미의 팬심을 흔들었다. 또 멤버들은 서로의 SNS에 댓글을 남기며 데뷔 8년만에 처음 개설한 개인 SNS 활동을 즐기고 있다.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 방탄소년단 공식 SNS |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부터 데뷔 후 두 번째 공식 장기휴가에 돌입했다. 연말 장기휴가는 처음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날 "방탄소년단이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와 '2021 징글볼 투어'를 끝으로 올해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공식 장기휴가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말연시를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잠시나마 평범하고 자유로운 일상을 누리며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휴가 기간에도 팬 여러분의 세심한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동안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활발한 소통을 해왔다. 여기에 더해 개인 계정을 가지게 된 멤버들은 휴가 동안 SNS를 통해 팬들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할 것으로 기대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7~28일과 지난 1~2일 4일에 걸쳐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년 만의 오프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를 진행하며 약 20만 명의 현지 팬들을 만났다. 내년 3월 서울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