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이종석이랑 같은 논산 중대였던 썰'이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이 게재했다.
글쓴이는 "논산 들어갔는데 이종석이랑 같은 중대여서 4주동안 거의 맨날 봄"이라며 "사흘쯤 되니까 걍 중대에 소문 쫙 퍼져있고 2주 지나니까 우리 연대에 소문이 다 퍼졌더라. 잘생기고 키도 크고 어릴 때 축구 안했나 생각이 들 정도로 피부도 하얌. 진짜 잘생겼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종석네 분대가 화장실 청소였는데 우리가 화장실 앞 생활관이여서 이종석이 화장실 청소하는거 직관중이었다"며 "변기가 막혔는데 이종석이 갑자기 우리 분대 두 명 부르더니 변기 뚫을 수 있냐고 부탁하더라"고 말했다.
또 "우리 분대장이 미리 이종석이랑 접촉하고 PX에서 산 과자 주면서 마지막 주에 사인 좀 받게 해달라고 함. 그래서 수료 이틀 전에 2명씩 이종석네 생활관 가서 사인 받았는데 나중 가니까 중대 거의 다 받았더라"라고도 말했다.
글쓴이는 "이종석 공익인데도 훈련 안빠지고 각개랑 행군까지 다 하더라. 그냥 이종석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되게 인식이 좋아졌음. 근데 이종석정도면 1~2티어 배우라고 생각하는데 인편이 되게 안왔다더라. 근데도 진짜 잘생겼더라"며 "이종석님 25연대 8중대 잊
이종석은 2019년 3월 8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했다. 16세 때 당한 교통사고로 십자인대가 파열돼 4급 대체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월 2일 소집해제 후 '마녀2'와 '데시벨' 촬영을 마쳤다. tvN 새 드라마 '빅마우스' 촬영 중이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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