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이용진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이용진이 스스로 '남가좌동 최수종'이라고 여기저기서 본인이 말하고 다닌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 물었다.
이용진은 “이제 개그계에서 나올 때가 됐다. 연기쪽에서는 최수종 선배님, 가수쪽에서는 션 선배님. 투닥투닥거리는 모습 말고 이런 사랑스러운 마음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자칭 최수종 면모로 육아를 꼽았다. 이용진은 “육아를 엄청 잘한다. 오늘 같은 경우도 12시에 나오는데 아침 한 9시부터 12시까지 (아이를) 보다 나온다. 내가 나갈 때 와이프가 일어나서 아기 보고. 역할 분담을 한다. 들어가면 또 육아를 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진은 “아내도 너무 고마워한다. 결혼하고 아이 태어나고 부부가 취미 생활을 안했다. 술도 너무 좋아하는데 아이 임신하고부터 안 마시고, 낚시, 게임 다 안한다. 이제 아이가 26개월이다. 빨리 어린이집 가기만 기다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지혜는 "육아를 잘 한다고 했을때 대부분 아이가 몇개월인지는 모른다. 그런데 26개월이라고 딱 하는 순간 인정이다"라며 이용진의 육아 실력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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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은 지난 2019년 7년 동안 교제한 한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동상이몽2'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