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해피니스’에서는 이지수(박주희 분)에게 윤새봄(한효주 분)의 항체 사실을 보고하라고 지시하는 한태석(조우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태석은 이지수의 만류에도 아내를 위해 상부로 올라갈 마지막 약을 회수했다. 이지수는 한태석에게 제압된 정부 사람들에게 "한태석 중령님이 이곳 책임자입니다. 총리실에 알아보세요"라며 "지금 필요한 일 하시는 겁니다"라고 수습했다.
한태석은 마지막 약으로 아내를 진정시켰다. 이지수는 "방금 전에 있었던 일, 상부에서도 알게 될 겁니다"라며 "윤새봄 씨에게 비밀로 했다는 것도요"라고 경고했다.
한태석은 "우리가 먼저 보고하면 된다"며 "윤새봄 항체 보유 사실 상부에 보고하고 아내를 임상해서 효과있다는 것도. 내일 윤새봄 꺼내겠다고 알려"라고 지시했다. 이에 이지수는 "시간 벌기밖에 안 된다"며 "위에서 중령님 의심할 거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를 들은 한태석은 "내가 필요한 게 그거야.
한편 ‘해피니스’는 감염병이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 고층을 일반 분양으로 저층을 임대주택으로 나눈 대도시 신축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계급 간 차별과 은근한 신경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석훈철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