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에서는 인물들이 가지고 있던 비밀들이 하나둘 공개되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졌다. 그런가 하면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목공 동아리가 신설, 이를 주축으로 다양한 이야기들이 그려질 것이 예고돼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이런 가운데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3, 4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먼저 김요한(공기준 역)은 여유롭게 카메라와 눈을 맞추며 여심을 사로잡는다. 능청스럽게 인사까지 하는 그의 행동에 조이현(진지원 역)은 “역시 탤런트야”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고. 그러나 해맑게 장난을 치던 두 사람은 촬영에 들어가자 한껏 진지한 모습을 보이며 프로미(美)를 뽐낸다.
그런가 하면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촬영을 이어가는 황보름별(강서영 역)의 모습도 포착됐다. “다 할 수 있어요! 여기서! 내 집 같은 편안함”이라며 강심장의 면모를 보인 그녀는 뷰를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기도. 또한 정확한 위치에 화분을 던진 추영우(정영주 역)는 스태프들의 무한 칭찬을 부르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한 추영우는 같이 촬영한 아역을 소개하는가 하면 “촬영 다 끝나고 나서도 (추워서) 저보고 안아달라고 하더라고요”라며 보육원 봉사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여기에 황보름별까지 합세, 아이들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꿀 떨어지는 눈빛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하기도.
땡볕 더위에 판다 탈을 쓴 채 춤을 추는 서희선(고은비 역)과 그런 그녀에게 장난을 치는 김강민(지호성 역)의 모습에서는 배우들의 ‘찐친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 이어 키 1cm
‘학교 2021’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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