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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마지막 회에서는 마지막 날 멤버들의 모습과, 제작진이 아껴놨던 미방송분이 공개됐다.
정경호는 마지막 촬영날, 나영석 pd에게 다가와 "하루 전날, 대명이 형이랑 올까 한다"고 말했다. 나영석은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 정경호는 "아쉽다. 이렇게 어떻게 가냐. 서울 가서 뭐하냐"라며 진심으로 아쉬움을 털어놨다. 그렇게 며칠 뒤 2차 촬영 전날, 정경호는 실제로 촬영장에 도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김대명, 정경호 두 사람은 밤새도록 속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김대명은 "진짜로 내가 곰곰이 생각해봤다. 만약 상대역이 민하가 아니었으면, 왜냐하면 나도 멜로가 처음이니까
정경호는 "형도 형의 몫을 충분히 했지만, 추민하가 그 몫을"이라 거들었다. 김대명은 "짱이다. 내가 집에 가서 다시 봤는데, 민하가 짱이다"라며 거듭 칭찬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진짜 좋은 배우들이랑 했다"며 좋아했다. 또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