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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가 남편과 압구정 데이트를 나서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오랜만에 압구정 나들이 왔다. 옛날에는 압구정이 이렇지 않았다. 너무 허하다"라며 압구정의 텅빈 거리에 허탈해했다.
남편은 "(길거리) 형님들이 안 계셔서 그런거 아니야?"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그렇다. 진짜 과거에는 여기 걸어다니면 다 연예인이었다. 마음이 뭔가 휑하다. 심지어 오늘 미세먼지도 최악이다"라며 화려했던 시절을 추억했다.
남편은 이어 "나는 예전에 압구정에서 옷가게를 했었다. 노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가끔 여기서 누가 놀자고 하면 '왜 압구정에서 놀자고 하나' 싶었다"라고 했고, 이지혜는 "나는 압구정·강남역을 다 휘어잡았었다. 거짓말이 아니고 옛날에 압구정에서 '야, 타!'도 한 번 당했었다. 그런데 내 스타일이
그러면서 "저쪽에 오징어 불고기 유명한 '뱃고동'이라고 있다. 이쪽 구석에서는 달고나를 팔았었다"라며 만삭의 몸으로 열변을 토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