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4알 먹고 종일 자다 일어났다"
방송인이자 쇼핑몰 CEO로 활약 중인 김준희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유증을 호소했습니다.
김준희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신 2차 맞고 하루종일 사경을 헤맸다"며 "타이레놀 4알 먹고 종일 자다 일어났더니 좀 괜찮아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렇게 아픈 건 정말 처음”이라며 “다들 안 아프셨어요? 전 정말 죽다 살아난 것 같아요”라고 적었습니다.
이에 팬들의 걱정이 쏟아지자 김준희는 “지금도 팔이 너무 아프고 기운이 없어요”라며 “어제보단 아닌데 잠도 설치고. 3차 너무 무섭네요”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후유증을 호소한 연예인은 김준희가 처음이 아닙니다. 그룹 AOA 설현은 지난 10월 백신을 맞고 "겨드랑이부터 갈비뼈까지 아프다"며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걸스데이 소진은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왼쪽 손바닥이 저리고 심장이 심하게 뛴다며 토로하기
한편 김준희는 1994년 그룹 ‘뮤'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이후 배우로 영화 ‘오! 브라더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배우 생활 중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시작한 그는 100억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성공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