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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이 스타트업 대표들의 매출은 얼마인지 질문을 하며 돌직구를 던졌다.
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다수의 수다'의 선공개 영상이 네이버 TV에 게재됐다. 이날 '다수의 수다'에서는 MC 차태현과 유희열, 스타트업 대표들이 뜻 깊은 대화를 나눈다. 스타트업 대표 4인은 각각 청소, 빨래, 피자, 리모델링 등 '의식주'를 다루는 생활 밀착형 스타트업 대표들이다.
임재원 피자 스타트업 대표는 "몇백억대 매출, 몇백억대 투자 이런 이야기가 사람들끼리 오고가니깐 주위에서 '너 100억이 있어?'라고 물어보기도 한다"라고 답했다.
윤소연 리모델링 스타트업 대표는 "투자금을 받으면 온전히 우리 돈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실 것이다. 우리는 우스갯소리로 곳간의 열쇠는 우리건데 우리가 쓸 수 없는 돈이라고 얘기하기도 한다"라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차태현은 "궁금하니깐 실례를 무릅쓰고 물어보겠다. 대체 얼마를 버는건가?"라고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차태현은 "말하기 약간 꺼려지실 수도 있겠다. 코를 만지시면 억단위, 귀를 만지시면 10억 단위, 머리 위로 브이 표시를 하시면 100억 단위로 알아듣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이에 조성우 빨래 스타트업 대표가 머리 위로 브이 표시를 해보이자 차태현은 "오~100억 단위다 라고 소리를 쳤다.
연현주 청소 스타트업 대표는 "우리 회사는 올해 초에 355억원 정도를 투자 받았다. 성장률이 중요한데, 우리 회사 매출이 매달 20%씩 성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임재원 피자 스타트업 대표는 "우리는 누적 투자금이 180억 원 정도 된다. 올해 매출은 230억 원이 됐다"라고 언급했다.
윤소연 리모델링 스타트업 대표는 "우리도 작년 매출은 100억 원대였다. 올해는 200억 원대를 바라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웬일이야"라고
MC 차태현, 유희열과 스타트업 대표들의 뒷 이야기는 3일 '다수의 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수의 수다'는 매주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부터 핫한 토론, 고급 정보까지 한계없는 수다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JTBC '다수의 수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