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 마지막 공연을 열었다.
이날 ‘온(ON)’에 이어 '불타오르네', '쩔어'로 오프닝을 화려하게 연 방탄소년단은 무대에 나란히 서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먼저 RM이 "LA, BTS를 향해 소리 질러"라고 입을 뗐고,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멤버들의 개인 인사가 이어진 가운데, 진의 차례가 되자 멤버들은 어딘가를 가리켰다. 멤버들이 가리킨 곳에는 오는 12월 4일 생일을 앞둔 진을 위해 팬들이 그의 이름이 써진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감격한 진은 "감사하다. 어휴 눈물나"라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LA에서 11월 27~28일, 12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이들의 오프라인 공연은 2년 만으로, 회당 5만 명씩 총 20만에 달하는 현지 팬들과 호흡한다. 마지막 회차 공연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한다.
방탄소년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방탄소년단 LA 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