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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이경규의 예비 사위 축구선수 김영찬, 박진철 프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제주의 차귀도에서 긴꼬리 벵에돔 낚시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찬은 이경규와 함께 낚시를 간 적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 처음인데 아버님이 오기 전에 알려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님이) 항상 챙겨 주시고 경기 봐주시고 경기 끝나고 '수고했다'고 말해주신다"며 살가운 이경규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경규와 김영찬은 같이 낚시에 나섰다. 낚시 도중 김영찬의 낚싯대에 입질이 왔다. 그 모습에 이경규는 한 걸음에 다가와 사위를 도왔고, 직접 뜰채까지 가지고 왔다.
이경규는 어설픈 뜰채질으로 김영찬을 도왔고 김영찬은 열심히 줄을 감아올렸다. 김영찬이 잡아 올린 물고기는 가다랑어였다.
이경규는 손수 가다랑어에 끼인 낚싯바늘을 빼 줬다. 이 모습을 본 이수근은 "이경규가 저렇게 하는 것 처음 본다"라며 놀라워했다. PD 역시 "도시어부 4년 동안 다른 사람 물고기 바늘 빼주는 것 처음 본다" 라며 농담했다. 이경규는 "다른 애들 것도 많이 빼줬다"라고 대답했고 이내 "언제 빼줬나"라는 PD의 윽박이 돌아오자 머쓱해했다. 이수근은 "서운하다. 서운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며 이경
김영찬은 기뻐하며 신부 김예림에 "예림아 한 마리 잡아 간다"며 미소지었다.
한편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는 고기 하나에 울고 웃는 본격 일희일비 生리얼 낚시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채널A '도시어부3'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