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지효. 사진|유용석 기자 |
송지효는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에서 열린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1 Asia Artist Awards)’에 참석했다.
성명 발표 이후 첫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송지효였기에 뜨거운 관심이 보아졌다. 이날 송지효는 블랙 색상의 코트에 블랙 롱부츠를 착용했다. 여기에 숏컷 스타일링, 스모키 메이크업을 매치해 강렬한 모습을 선보였다.
팬들의 반응은 극과극으로 나뉘었다. 일각에서는 "뻔한 스타일링이 아니냐", "촌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기존의 송지효의 스타일과 달라진 듯해서 좋다", "송지효의 매력을 잘살렸다"며 칭찬하는 반응도 나왔다.
앞서 송지효는 지난 28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숏컷을 한 채 등장한 뒤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방송 후 송지효의 팬들은 "스타일리스트를 교체하라"는 성명서까지 발표하며 불만을 터트렸다.
디시인사이드 '송지효 갤러리'는 "송지효의 스타일링 개선을 요구한다"는 취지의 성명서를 내고 "스타일링 문제는 대중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것 뿐만 아니라 팬덤 이탈 요인이 되고 새로운 팬의 유입을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팬들은 또 "송지효의 스타일링에 대한 불만 및 문제 제기는 몇 년 전부터 꾸준하게 거론됐다"며 "스태프들과 배우의 관계를 고려해 공동 행위를 자제해왔지만, 항상 '스타일링이 아쉬운 연예인'으로 송지효가 거론되는 상황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꼬집었다.
↑ 배우 송지효. 사진|유용석 기자 |
한편 송지효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