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전 아널드. 사진|연합뉴스 |
월트 디즈니가 98년 연예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1일 BBC, CNBC 등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는 수전 아널드(67)가 밥 아이거(70)의 뒤를 이어 디즈니의 새 회장이 된다. 디즈니가 여성을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한 것은 98년 회사 역사상 처음이다.
아널드 신임 의장은 2007년 이사회에 합류했다. 2018년부터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디즈니에서 일하기 전 글로벌 투자회사 칼릴(Carlyle)에서 8년 동안 임원으로 재직했다. 맥도날드 이사, P&G에서는 최초의 여성 사장, 최초 여성 부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밥 아이거는 오는 31일 회사를 떠난다. 그는 이날 성명을 내고 “수전은 이사회 의장으로서 완
스튜디오 대표 앨런 혼, 디즈니 브랜드 텔레비전의 사장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게리 마시, 회사의 총괄 고문 앨런 브레이버먼 등도 올해 말 디즈니를 떠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