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소속사 지비레이블에 따르면 알렉사는 아리랑 라디오에서 방송하는 '뮤직 액세스'의 스페셜 DJ로 발탁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활약할 예정이다.
'뮤직 액세스'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아리랑 라디오를 책임지는 프로그램. 특히 '뮤직 액세스'는 '내 손 안에 펼쳐지는 짜릿한 K-POP 월드'라는 콘셉트로 국내 가요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한다.
알렉사는 '뮤직 액세스'의 스페셜 DJ로서 센스 넘치는 입담을 보여주겠다는 각오. 또한 특유의 감각을 뽐내는 선곡으로 재미를 안길 계획이다. 알렉사가 라디오 DJ로 나선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9년 디지털 싱글 '밤(Bomb)'으로 데뷔한 알렉사는 '두 오얼 다이(do or die)', '레볼루션(Revolution)' 등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멀티버스(다중 우주) 속 A.I라는 획기적인 콘셉트로 주목받았다. 메타버스 속 가수라는 것이 MZ세대의 폭발적인 관심을 일으켰던 것.
알렉사는 무대마다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020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AAA 포커스상'과 '제4회 소리바다 베스트 K뮤직 어워즈 신한류 넥스트 아티스트상'까지 수상하는 등 '글로벌 슈퍼 루키'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 이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대면 팬 사인회를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LA 다저스 경기 전 미국 국가를 열창해
한편, 알렉사는 오늘(2일) 오후 개최되는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에 참석한다. 파워풀한 안무 실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알렉사인 만큼, 이날 초대형 퍼포먼스를 예고해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