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JTBC '내가 키운다'에서는 ADHD가 심한 아들 우경이, 딸 서윤이를 혼자 키우는 이지현의 하루가 그려졌다.
우경이는 4살 때 처음 ADHD 확진을 받았다. 이지현은 앞서 노규식 박사를 만나 상담을 받았다. 상담을 받은 후 이지현은 "제가 여태 들어보지 못한 조언들이었다. 박사님이 분명히 변할 거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박사님 말씀도 믿고, 우경이도 믿는다"고 희망을 내비쳤다.
이날 서윤, 우경 남매는 운동하는 엄마 곁으로 와 함께 운동을 하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우경이는 누나의 얼굴을 쓰다듬어주기까지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우경이는 가부좌 자세를 누나에게 친절히 알려줬다. 김나영은 "우경이 확실히 달라졌다"며 감탄했다. 이지현은 "크게 변한 건 아닌데, 일단 한 템포 진정이 됐다"며
이지현은 "노규식 박사님을 만나 치료를 시작한 이후, 180도 바뀐 건 아니지만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MC들은 "생각보다 진짜 많이 변했다"며 다같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