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JTBC '내가 키운다'에서는 중고교 동창인 친구를 만나 반가워하는 김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나영은 고향인 춘천에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들 둘을 키우는 미희씨를 만났다. 이날 나영의 아들 신우, 이준 형제는 깜찍한 단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희씨는 "춘천에서 갈빗집,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다. 갈비 이모라고 불러달라"고 자신을 소개해 mc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서로 '갈빗집 사장이 됐다니' '네가 연예인이 되다니'라며 놀라워 했다.
신미희는 "우리는 춘천의 자랑 춘천여고였는데, 네가 너무 무지렁이로 나와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넌 춘천의 자랑 춘천여고를 나왔다. 춘천여고에 가려면 중학교 때 한 반에서 5등 안에 들어야 했다"고 말했다. 또 "너 춘천여고에서 전교 50등 안에도
김나영은 전교생 500명 정도인 학교에서 50등 안에 들었으며, 공부 잘하는 특수반 소속이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특수반이었는데 약간 공부 쪽으론 덜 풀렸구나"라고 말했다. 신미희는 "네가 TV에 나와 그러고 앉아 웃고 있는데 내가 너무 화나고 속상했다. 나영이 그런 애 아닌데"라고 말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