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선공개 영상이 1일 유튜브에 공개됐다. 오는 1일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는 방송인 박소현, 홍현희, 댄서 노제, 배우 아누팜과 함께하는 ‘버티면 뜬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홍현희는 이날 자신이 '노이로제'라는 캐릭터로 패러디한 댄서 노제를 마주했다.
영상에서 MC안영미는 "홍현희는 노제 병 말기로 불릴 정도로 노제 연구를 많이 했다고"라며 운을 뗐다. 홍현희는 "그렇다. 개그우먼들이 관찰을 많이 하는데 노제는 위 아래 치아가 6개 가량 보이면서 웃더라"라며 노제의 웃는 얼굴을 따라했다.
홍현희는 "노제는 항상 고개를 밑으로 내리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닌다. 노제를 따라하다 보니 내 스스로도 예뻐진 기분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와 노제는 한 카메라 안에 얼굴을 나란히 담았다. 홍현희는 "좀 비슷한 것 같지 않나"라고 물었다. MC김구라는 "그냥 옆에 있는 사람 같다"라며 전혀 닮지 않은 둘의 비주얼에 농담을 던졌다.
노제는 "홍현희가 한 방송에서 개구기를 끼고 날 따라했다. 그때 조금 민망했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내가 치열이 예쁘기도 하고 웃기려고 개구기를 낀 것이다. 노제의 실물을 보니 너무 예뻐서 (그렇게 따라한 것이) 죄송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제는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출연해 대세 반열에 오른 댄서다. 화려한 비주얼과 트렌디한 춤 선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직접 창작한 ‘헤이 마마(Hey Mama)’ 안무로 열풍을 일으켰다.
노제와 홍현희의 유쾌한 케미는 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라디오 스타'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