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심상정 대선 후보의 리얼 일상이 전격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새벽부터 바쁘게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심상정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 남편 이승배가 외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심상정이 집에 들어서자마자 가방을 들어주는가 하면, 아내를 위해 능숙한 요리 실력으로 점심을 손수 준비하는 자상함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남편 이승배의 돌직구 외조 역시 시선을 끈다. 식사 도중 심상정이 언론에서 본인보다 상대 후보들을 많이 비춰준다고 하자 “그러니까 좀 더 분발해야지”라며 돌직구를 날렸는데, 이에 심상정의 어떤 대답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오랜만에 시댁을 방문한 심상정은 가장 먼저 시어머니를 찾으며 여느 집 며느리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을 선보인다. 화려한 언변과 냉철한 카리스마 뒤에 있던 ‘며느리 심상정’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심상정은 앞치마를 둘러매고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며 시댁 뒷담화를 펼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명절에 모였을 때 남편들은) 상을 차리면 왜 안 들고 가는 거야”라며 말문은 연 심상정은 남편에게 상을 들라고 했다가 시어머니의 눈초리 받은 사연을 밝혔다고 해 관심을 불러 모은다.
본격적으로 심상정의 대선후보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세 며느리는 축하파티를 열었고 이후 이야기 삼매경에 빠졌다. 그러던 중 셋째 동서는 노동 운동을 했던 심상정을 향해 “’깜방’ 갔다 왔냐”라고 물으며 엉뚱 매력을 선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심상정은 과거 지명수배 시절 남편과의 연애 시절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주변을 살피며 만났는데 결국 남편이 정보
심상정과 동서들의 며느리 워맨스는 오는 2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