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 노정의 “첫 성인 연기, 잘해야겠다는 부담 有”

‘그 해 우리는’ 노정의가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2시 네이버TV를 통해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연출을 맡은 김윤진 PD를 비롯해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가 참석했다.
노정의는 극중 우월한 비주얼과 출중한 실력을 장착한 아이돌 엔제이 역을 맡았다. 첫 성인 연기 도전이 어땠냐는 말에 노정의는 “엔제이를 만나게 돼서 너무 좋았지만,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부담스럽기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도 어릴 때부터 일을 해왔고, 그 안에서 고민하던 부분들이 엔제이와 비슷했다. 하지만 최정상 아이돌이 돼 본 적이 없어서 그런 분위기를 표현해 내는 것이 어려웠다. 엔제이가 가지고 있는 분위기를 보여주는데 중점을 뒀다. PD님이 탈색을 제안해주셔서 그렇게 했고, 다양한 아이돌 영상을 참고하면서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