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에는 라이언(옥택연 분)이 김조이(김혜윤 분)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언은 육칠(민진웅 분)과 구팔(박강섭 분)과 함께 광산에서 수색을 진행했다. 같은 시각 박태서(이재균 분)는 사사건건 자신을 깔아뭉개는 박도수(최태환 분)의 태도에 폭발했고 횃불을 들고 수사단을 위협했다. 흥분 상태의 박태서는 근처 화약통의 도화선에 불을 붙였고 한창 수사를 진행하던 광산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언은 황급히 조이를 구해냈지만 정작 자신은 몸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이언이 서 있던 광산 입구가 무너졌고 조이는 오열하며 이 장면을 지켜봤다. 이후 이언의 시신 없는 장례식도 진행됐다.
이언의 죽음은 궁궐까지 퍼졌다. 박승(정보석 분)은 왕과 대신을 편전으로 불러 모으고 암행어사들의 잇따른 죽음을 대제학(박충선)의 부덕함으로 돌리며 대제학을 파직시킬 것을 왕에게 청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편전 문을 열고 들어섰다.
한편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tvN '어사와 조이'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