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동굴캐슬'에는 홍성흔과 김정임 부부가 출연했다. 부부는 동굴 생활을 처음으로 시작하며 통발부터 던졌다. 김정임은 홍성흔에게 멀리 통발을 넣으라며 "깊을수록 자연산이다"라며 농담했다. 김정임은 “물에 빠져 죽으면 안 된다. 여기는 여보밖에 없다”고 포옹했다.
홍성흔은 상의를 벗고 수영해서 통발을 던졌고 김정임은 연신 "멋있다"고 감탄하며 “바닷가에서 보니까 괜찮다. 연애할 때 그 모습에 반하긴 했다. 연애할 때는 솔직히 같이 살아본 건 아니지 않나. 항상 야구도 저렇게 열정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통발을 던지고 돌아온 홍성흔이 그 자리에 매트를 깔고 모기장을 쳤다. 김정임은 “완벽해. 신혼여행 때보다 더 좋아”라며 칭찬했고 홍성흔은 “이제야 내가 남편 구실 하는구나”라며 뿌듯해 했다.
홍성흔은 "둘 만의 시간을 오랜만에 갖는 것이다. 서로 눈 보고 말하는 게 살면서 몇 번 안 된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 아이들
한편 홍성흔과 김정임은 2004년 결혼에 골인해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동굴캐슬'은 부부의 야생 라이프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영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tvN 스토리 '동굴캐슬'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