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정은지는 에이핑크 데뷔 1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연말 팬미팅을 앞두고 "팬들 앞에 서면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IST엔터테인먼트 |
“눈 떠보니 10주년”이라는 정은지는 “시간이 참 빠르다. 아직도 무대에 설 때 긴장이 많이 되는데 벌써 11년차가 됐다. 에이핑크로 오랜만에 무대에 설 생각을 하니 벌써 떨리고 긴장된다. 팬들 앞에 서면 눈물이 날 것 같다”며 팬미팅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에이핑크 완전체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 이에 대해 “고민이 많다. 멤버들과 꾸준히 논의 중이다. 좋은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귀띔했다.
정은지는 본업인 가수 뿐 아니라 배우, 그리고 라디오DJ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2019년 7월 1일부터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의 DJ로 매일 정오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정은지는 “사실 출근을 매일 해야한다는것에 버겁기도 했다. 특히 활동이 겹쳐질 때는 어려움을 겪었다. 고비가 있지만 잘 해내고 싶은 욕심도 있다. 또 매일 보는 휴대폰 끝번호와 닉네임들에 정이 많이 들었다”며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힘 닿는 만큼은 해볼 생각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 가수 겸 배우 정은지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무서움도 있지만 기대감도 크다"며 대중의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IST엔터테인먼트 |
그는 “연기에 있어서는 아직도 고민이 많다. 노래는 잘하나까 하고 싶은 것, 연기는 배우면서 더욱 잘 해내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연기는 공부하는 맛이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것임을 밝혔다.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나는 정은지가 가장 좋아하는 수식어는 ‘가수’라고. “가수로 있을 때, 특히 콘서트를 할 때가 제일 재밌고 보람이 크다. 관객들의 표정을 보고 박수 소리를 들으면서 교감하는 매력이 크다”며 “물론 가수도 좋고 배우도 재밌다. 직업 마다 느끼는 바가 달라 좋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에이핑크의 멤버로 2011년 ‘몰라요’로 데뷔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에이핑크는 ‘미스터츄(Mr.Chu)’, ‘노노노(NoNoNo)’, ‘덤더럼(Dumhdurum)’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정은지는 “10년 동안 정말 연심히 산 것 같다. 에이핑크 활동이 없을 때는 개인 활동을 했다. 쉬는 날이 별로 없었던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