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긴어게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짙은 여운을 남기는 백지영(Baek Z Young)의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 |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번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의 주인공 가수 백지영과 박재정이 등장했다.
백지영은 “이제 불러드릴 노래는 그래도 가장 최근에 낸 노래인 것 같다”며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 싶어’라는 노래이다”라고 곡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해 7월 발매된 백지영의 싱글 앨범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는 이별 후의 상황을 현실 그대로 직설적이게 풀어낸 곡이다.
백지영은 “이 노래는 완창이 목적인 노래다. 여러분께서 응원의 마음을 보내주시면 제가 질러보도록 하겠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의 라이브가 끝난 후 박재정은 “당연한 얘기지만 노래를 너무 잘하시는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백지영은 "고음 조금 불안하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박재정은 "한 개도 불안하지 않았다.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존경심을 표현했다.
백지영은 박재정과 듀엣곡도 완벽 소화했다. 박재정은 “백지영 선배님과 저 둘이서 함께 하는 무대의 가장 하이라이트인 것 같다. 원래 이홍기와 함께 불렀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백지영은 “이홍기가 군대 제대하고 난 다음에 컴백을 하려고 했는데 제가 그때 틈을 노려서 ‘나랑 하자’ 해서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노래
박재정은 “저는 너무 좋았다. 이 노래 자체가 워낙 유명한 곡이고 대선배님이랑 한다는 게 신기하다”며 “열심히 불러보도록 하겠다”며 두 사람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열창했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