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ㅣTV조선 |
TV CHOSUN ‘골프왕2’는 ‘환상의 사령탑 콤비’ 김국진-김미현과 허재-장민호-양세형-민호가 매회 초특급 게스트들과 짜릿한 골프 대결을 펼치며 신선한 재미를 안기는 신개념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29일(오늘) 방송되는 ‘골프왕2’ 7회에서는 ‘골프왕’ 멤버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총동원해 섭외에 공을 들인 파트너들과 듀엣을 이뤄 골프 대결을 펼치는 ‘TV CHOSUN 골프왕 듀엣 마스터즈’의 화려한 서막이 오른다.
‘골프왕 듀엣 마스터즈’에서는 총 12명이 6개 팀으로 출전해 총 상금 2천만 원과 각종 부상을 두고 불꽃 튀는 명승부를 예고했다. 허재-이종혁, 장민호-박구윤, 양세형-변기수, 민호-문경은 등 ‘골프왕’ 멤버들이 각각 최강의 실력을 지닌 특급 파트너들과 의기투합한 것. 여기에 ‘제 1회 골프왕 마스터즈’ 1라운드에서 탈락했던 한정수와 홍성흔이 의지를 불태우며 재출전한 데 이어 ‘골프왕’ 1기 멤버인 ‘원조 백돌이’ 이상우와 ‘반고정 멤버’ 김광규도 듀엣으로 팀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참가 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았던 이상우가 등장하자 ‘골프왕’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던 터. ‘골프왕’ 1기로 우정을 나눴던 장민호와 양세형은 이상우와의 재회에 반가워하며 환호를 지르는 반면, 홍성흔은 한정수를 껴안고 “우리 꼴찌 아니야”라고 기쁨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김국진은 3일 전 경신한 이상우의 라베를 듣고 난 후 이상우와 김광규를 향해 “두 사람이 우승하면 집도 차도 팔아서 주고. 해달라는 거 다 해줄게”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광규는 “수지 누나한테 물어봐도 돼요?”라면서 우승을 기대하는 모습으로 웃음바다를 이뤘다.
그러나 이상우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1라운드에서부터 한 번도 본 적 없는 완벽한 티샷을 날려 현장을 들끓게 했다. 티샷 뿐만 아니라 경기하는 내내 몰라보게 성장한 골프 실력을 발휘하는 이상우를 보며 중계위원 김국진은 “상우야 너 상우 맞니? 나 진짜 눈물 날 것 같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터트렸다. 지난 ‘1회 골프왕 마스터즈’에서 꼴찌를 기록했던 이상우의 상상초월 대반전 골프 실력은 과연 얼마나 성장했을지, 좋은 성적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면 180도 달라진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든 이상우와 달리, ‘골프왕’ 에이스 장민호는 위기에 봉착해 눈길을 끌었다. 장민호는 듀엣 파트너인 박구윤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골프 고수라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1라운드 상대로 막내 민호를 만나자 안타까움까지 드러냈다. 하지만 참가자들 및 중계위원들이 “가장 기대되는 대결”이라며 에이스 장민호와 민호의 정면승부를 꼽은 것과는 달리, 장민호는 실수를 연발했고, 부상 투혼까지 발휘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놓여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허재와 이종혁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동상이몽’ 출전으로 예측불허 웃음을 선사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찐친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허재와 이종혁은 항상 촬영이 끝난 후 술 한잔을 기울이는 술친구로도 알려져 있는 상황. 연예계에서 소문난 골프 강자 이종혁은 ‘골프왕’ 만년 꼴찌 허재의 우승을 돕기 위한 구원자로 나서 홀마다 완벽한 샷을 구사하는 것은 물론, 멘탈이 붕괴된 허재를 다독여가며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허재는 “대회가 끝나면 종혁이와 술 한 잔 할 거다”라며 전혀 다른 기대를 드러내 박장대소를 일으켰다.
제작진은 “‘TV CHOSUN 골프왕 듀엣 마스터즈’에서는 반전의 실력으로 경악하게 만든 이상우부터 탈락 위기에 처한 장민
한편 TV CHOSUN ‘골프왕2’ 7회는 29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