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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픽시드(Pixid)'에는 '아이돌 지망생 단톡방에 숨은 찐 아이돌 찾기 (feat.화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화사는 아이돌 지망생들의 단톡방에 몰래 숨어 들어가 아이돌 지망생인 것처럼 연기했다. 프로그램 특성상 자신의 정체를 들키면 안 되는 화사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노력했다.
화사는 프로필에 아이스커피 사진을 올리고 자신의 아이디를 수족냉증이라 소개했다.
PD는 "지망생이라면 이 곡은 꼭 연습해 봤다하는 곡 있나"고 물었고 참가자들은 채팅방에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쳤다. 그러나 화사가 갑자기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를 연습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지망생은 비하인드에서 "사실 비욘세 님을 잘 모른다. 겉으로만 아는 척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화사는 이후 카카오톡의 기본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본격적으로 의심을 받았다. 지망생은 "세대 차이가 느껴졌다. 이모티콘도 특이하고 말투가 구수하다고 해야 할까"라며 화사를 의심했다.
화사는 "왜 아저씨 같다고 하는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또 화사는 "18살이다"라고 나이를 한 템포 늦게 소개해 의심을 받았다. 어떤 아이돌이 되고 싶냐는 물음에는 "무대를 부수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라고 연륜 있는 답을 해 확실하게 범인으로 몰렸다.
화사는 이날 가장 아이돌 지망생이 아닐 것 같은 사람으로 뽑혔다.
안대를 벗고 정체를 공개하자 지망생들은 다들 놀란 표정으로 화사를 쳐다봤다. 화사는 "다들 나를 죽이지 못해 안달 난 것처럼 하더니 안대를 벗으니 바뀌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화사는 "새벽에 연습 끝나고 집에 가기 전에 부르던 노래가 있다"라며 비욘세의 '아베 마리아'라는 곡을 지망생들에게 불러줬다.
한편 화사는 지난 24일 두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픽시드' 영상 캡처